어도비 프리미어 강좌, 기본 프로젝트 설정으로 프로그램 시작하기
안녕하세요! 모션코치입니다. 오랜만에 프리미어 강좌를 진행하게 되었네요.
한동안 연말에 동영상작업과 현장강의수업준비로 바빠서 이제야 프리미어 강좌 포스팅을 다시 하게 되었는데요.
양해 부탁해요^^;
이번 시간에는 프로젝트 설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리미어에서 프로젝트는 작업한 영상물의 정보를 담은 파일 정도로 기억하시면 될 거 같아요. 이번 환경설정에서는 프리미어CC를 기준으로 설명할 텐데요.
하지만 프리미어 CS6 이하 사용자분들을 위해 달라진 부분도 약간씩 비교해가면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프리미어 프로그램을 실행할게요.
별로 반갑지 않으면 하단 왼쪽에 Show Welcome at startup에 있는 체크를 해제하면 다음 프리미어 실행부터 뜨지 않습니다. 프리미어 CS 버전에서 없던 기능인데 CC버전부터 추가된 기능이 바로 Show Welcome at startup입니다.
그럼 Welcome to Adobe Premiere Pro 항목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클라우드 동기화, 프로젝트 불러오기, 새로운 프로젝트 만들기, 도움말이 있었는데요. 프리미어 CS를 사용하신 분들은 저와는 화면이 조금 다를 것입니다.
프리미어 CC 버전부터는 클라우드 방식이 추가되어서 항목이 조금 더 복잡해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제외하고는 기본 원리는 비슷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2가지 기능만 설명하겠습니다.
Open Project(프로젝트 열기)를 살펴보겠습니다.
폴더 모양으로 보이는데요. 클릭하면 기존에 작업했던 프로젝트파일을 불러오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작업 파일이라면 Open Project 폴더 표시 위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프리미어를 처음 사용했다면 불러올 파일이 없겠죠.
그러면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하는 데 이때 사용하는 항목이 바로 New Project(새 프로젝트)입니다.
New Project를 클릭해 주면 프로젝트 만들기 설정화면으로 들어갑니다.
자 이제 프로젝트 환경설정을 할 수 있는 New Project라는 창이 뜨는 게 보이시죠?
프리미어 버전에 따라서 나타나는 항목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 하나씩 설명해 볼게요.
먼저 Name에서는 원하는 이름을 지정해 주면 됩니다. Location은 프로젝트 파일을 어디에 저장해 줄 것인지 경로를 정해줍니다. Browser(브라우저)를 클릭해주시면 원하는 폴더로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로설정 아래에 보면 General과 Scratch Disks 2가지 탭이 나타납니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탭별 환경설정은 매번 설정하기보다는 한 번 설정하고 필요한 경우에만 변경시켜주면 됩니다.
General은 전반적인 프로젝트 환경설정을 할 수 있는 탭이라면 Scratch Disks 프로젝트 파일 외에 캡쳐파일 위치나 프리미어 작업 도중에 발생하는 파일을 저장해주는 경로를 지정해 주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General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하겠습니다.
Video Rendering and Playback은 Mercury Playback Engine(머큐리 재생 엔진) 기능을 설정해서 실시간플레이나 렌더링을 더욱 빨라지게 하는 장치를 선택하는 항목입니다.
프리미어 CS5가 출시될 무렵 엔비디아에서 CUDA 기능을 탑재하면서 이 기능이 본격화되었는데요. 제 컴퓨터에도 그래픽카드에 CUDA라는 Mercury Playback Engine이 있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에서 머큐리 기능이 지원되지 않았다면 비활성화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따로 설명할게요.
그다음 아래 항목에 있는 Video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Display Format은 프리미어에서 비디오 영상에 대한 시간설정 부분인데요.Timecode는 프레임을 시, 분, 초, 프레임 단위로 표현해주는 시간단위입니다. Feet+16mm와 Feet+35mm는 각각 16mm필름과 35mm필름단위에 사용하는 시간단위입니다. Frames는 시간을 프레임단위로 표현해주는데요. 프레임은 한 장의 정지화면(이미지나 사진 등)인데요. 이러한 프레임이 모여 동영상을 이루게 됩니다. 프레임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시퀀스 설정시간에 다시 언급하도록 하고 Timecode를 기본설정으로 하겠습니다.
Audio 영역을 알아보겠습니다.
Display Format은 오디오 시간을 설정하는 항목입니다. Audio Samples는 오디오의 샘플 속도 그대로 시간이 설정되고 Millisecond는 1/1000초 단위로 시간이 설정됩니다. 기본설정인 Audio Samples로 선택하겠습니다.
이제 Capture(캡처) 영역을 보겠습니다.
Capture Format은 테이프방식으로 저장된 동영상을 컴퓨터로 옮길 때 사용하는 설정방식입니다. DV방식과 HDV방식이 있습니다. 캠코더에서 DV방식으로 촬영했다면 DV로 설정하고, HDV로 촬영을 했다면 HDV로 선택하면 됩니다.
화질은 HDV가 좋습니다. H는 high의 약자로 퀄리티가 좋다는 의미입니다^^
요즘은 메모리나 하드웨어식의 촬영장비들이 많아져서 캡쳐는 크게 신경을 안 쓰셔도 됩니다. 촬영한 동영상 자료를 파일만 드래그해서 컴퓨터로 바로 옮길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테입방식의 캠코더를 사용하는 분에게는 꼭 알아야 할 설정이겠죠^^저는 메모리방식 캠코더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1시간 정도 캡쳐받을 때마다 밥 먹고 오곤 했는데 요즘엔 그런 여유가 없어져서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ㅎㅎ 모션코치는 맨날 먹는 얘기만 하는 것 같네요^^
Scratch Disks탭 항목을 살펴볼게요.
Scratch Disks는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도 될 거 같네요. 여기는 저장경로를 설정해주는 탭입니다.
Capture(캡쳐)는 테잎방식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컴퓨터로 옮길 때 위치를 정해주는 경로입니다.
Captured Video는 동영상, Captured Audio는 소리를 지정해줍니다.
Previews는 메모리가 부족할 경우 하드디스크에 가상의 메모리 공간을 만들어 줄 위치를 정하는 경로입니다. Video Previews와 Audio Previews는 각각 동영상과 소리 경로입니다. 각각 그대로 사용하시거나 브라우저를 클릭해서 원하는 위치를 선택하면 됩니다.
제일 마지막에 Project Auto Save가 있습니다. 프로젝트 파일을 자동으로 저장할 때 위치를 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프리미어에서 동영상 편집을 할 때 만들어 준 프로젝트 파일 외에 자동으로 프로젝트 백업파일도 생기게 됩니다.
프로젝트 백업파일을 저장할 때 개수와 시간은 환경설정에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설정이 완료되었다면 OK를 눌러주세요.
프리미어 CC 버전을 사용하는 분들은 휑한 화면이 보이실 겁니다. 프리미어 CS 5.5이하 버전에서는 New Sequence를 설정할 수 있는 창이 자동으로 뜨지만 CS6과 CC에서는 시퀀스가 바로 안생겨요^^
프리미어가 에프터이펙트 환경설정방법을 따라한 것 같네요. 같은 회사 프로그램이니까 따라해도 상관없죠 뭐ㅋㅋ
너무 자세하게 설명하다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졌네요.
시퀀스(Sequence) 만들기와 설정은 다음포스팅에서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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