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터이펙트 강좌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 만드는 방법
에프터이펙트 효과 모션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법
에프터이펙트 강좌 여섯 번째 시간으로 모션그래픽 기초과정을 계속 진행하도록 할 텐데요.
지난 시간에는 키프레임을 이용해 간단한 애니메이션 만들기를 해 보았습니다.
에프터이펙트에서 모션그래픽의 전부가 애니메이션은 아닙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모션그래픽의 개념을 비교적 손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에프터이펙트 강좌 기초편 초반에는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강의를 진행하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사진, 동영상, 카메라, 3D 텍스트 등 더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모션그래픽을 배울 것입니다.
그리고 모션그래픽을 어느 정도 배우면 합성기능과 이펙트 활용 등 더욱 다양한 에프터이펙트 효과를 배울 것입니다.
그럼 지난 시간에 이어 애니메이션을 계속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컴포지션을 새로 만들어야겠죠~^^
저는 컴포지션 이름을 'Animation'이라 하고 작업 시간은 5초, 나머지 설정은 그럼에 나온 것처럼 그대로 설정하겠습니다. 컴포지션 설정하는 방법은 지난 에프터이펙트 강좌에서 설명했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패널에서 이미지 파일을 불러오겠습니다. 'cow'와 'pig'이미지를 불러오겠습니다.
파일이 필요하신 분은 포스팅 상단에 첨부한 것은 다운받으면 됩니다.
이미지 불러오는 방법 역시 지난 시간에 설명했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프로젝트 패널에 있는 'cow'이미지를 타임라인으로 클릭해서 가져오세요. 그러면 뿔이 난 젖소 한 마리가 컴포지션 화면 중앙에 위치하게 된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자~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애니메이션을 주는 방법을 배울 텐데요.
에프터이펙트에서 애니메이션을 주기 위해서는 키프레임은 잘 활용해야 합니다.
키프레임은 트랜스폼에서 움직임을 주기 위해 위치 값을 변화시키는 것이 대표적인 기능인데요. 키프레임의 다른 기능들도 있지만 그건 해당 에프터이펙트 강좌에서 다룰 것입니다. 키프레임을 줄 수 있는 트랜스폼 요소에는 앵커포인트(Anchor Point), 포지션(Position), 스케일(Scale), 로테이션(Rotation), 오페시티(Opacity)가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cow'이미지 왼쪽에 삼각형 버튼을 누르면 Transform(트랜스폼)이 나오게 합니다. Transform 옆의 삼각형 버튼을 한 번 더 클릭하면 5개의 요소가 나옵니다. 첫 번째로 Anchor Point(앵커포인트)가 보일 텐데요. 앵커포인트는 물체의 중심축을 잡는 것입니다.
현재 소 이미지의 가운데 부분에 작은 원형이 보일 텐데요. 이것이 앵커포인트입니다. 현재의 앵커포인트 값은 가로 100px, 세로 112px에 있습니다. Rotation(로테이션) 부분에서 빨간 사각형 영역에다가 마우스를 올려 클릭한 상태로 드래그해 보세요. 소가 회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 Ctrl+Z를 누르거나 0을 눌러 원래 상태로 되돌릴게요.
앵커포인트 값을 182px, 98px로 바꿔볼게요. 중심축이 소의 왼손에 위치하게 됩니다. 소에게 포지션, 스케일, 회전 등의 값을 바꾸게 되면 이 앵커포인트 위치를 중심으로 변하게 됩니다. 로테이션 값 빨간 사각형 영역에 다시 마우스를 올린 상태로 드래그 해 보세요. 앵커포인트를 움직이기 전과 후의 변화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Ctrl+Z나 0을 클릭해서 로테이션 값을 원래대로 되돌리세요. 그리고 앵커포인트의 값도 원래 값으로 다시 되돌리세요.
Ctrl+Z를 누르거나 앵커포인트 값을 100px, 112px로 주면 됩니다.
이제 포지션(Position)을 살펴보겠습니다. 포지션은 바로 전 강좌에서 배웠기 때문에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에 링크를 걸어둘게요.
[에프터이펙트 강좌 포지션 이동 방법 바로가기]
타임라인을 0초로 이동하고 알람시계 모양으로 보이는 버튼을 눌러 키프레임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포지션의 위치 값은 143px, 229px로 해 주세요. 그러면 소가 화면 좌측 아래로 이동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타임라인을 2초로 이동해 키프레임을 만들어 줄 텐데요. 시계 모양 키프레임 누르지 말고 위치값을 바로 303px, 172px로 바꿔주세요. 한 속성에서 키프레임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원래 있던 키프레임까지 사라지니까 주의하세요^^
스케일(scale)도 변화시켜 보겠습니다.
스케일이 원래는 100%로 되어 있는데요. 0초에서 키프레임 버튼을 눌러 하나 만들어 주고 난 후 타임라인을 2초로 이동해 70%로 바꾸어 주세요. 그러면 키프레임이 2개가 생기죠~ 안 생겨요?^^ 그러면 키프레임 버튼을 2번 누른 건 아닌지 다시 확인해 보세요ㅎㅎ
이제 Preview(브리뷰) 버튼을 눌러 포지션과 스케일의 변화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화면 우측 Preview 패널에 있는 미리보기 버튼을 눌러보세요.
포지션 값의 변화로 왼쪽 아래에서 중앙으로 이동하고, 스케일 값의 변화로 크기가 작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로써 키프레임이 2개 이상이 되면 움직임이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에프터이펙트에서 애니메이션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애니메이션 외에도 사진, 동영상, 3D 등의 모든 모션그래픽도 이와 같은 원리도 작동합니다.
로테이션(Rotation)과 오페시티(Opacity)도 마저 살펴보겠습니다. 소 이미지 말고 이번엔 다른 이미지로 한 번 해볼게요~ 돼지 이미지로 할 거예요. 돼지가 로테이션할 때 더 보기가 좋더라구요ㅋㅋ
일단 프로젝트 창에서 'pig'이미지를 타임라인으로 드래그해 주세요.
큰 돼지가 소 뒤에서 노려보는 느낌인데 일단 사이즈(Size)와 위치(Position)를 조정해 보겠습니다.
삼각형 버튼을 열어서 트랜스폼 속성이 나오면 스케일을 50%로 바꿔 주세요.
그러면 돼지 크기가 반으로 작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돼지 이미지에서 타임라인을 2초로 이동하고 544px, 199px로 포지션 위치를 정하고 키프레임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리고 4초로 이동해 398px, 187px로 포지션 값을 주세요. Preview에서 미리보기 버튼을 눌러 보면 작아진 돼지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로테이션(Rotation)을 이용해 회전 값의 변화를 주겠습니다.
Rotation 옆에 0x+0.0'표시가 보일 건데요. '+'앞부분 숫자는 회전 바퀴 수를 말하고 '+'뒷부분은 회전 각도를 조정하는 것입니다. 타임라인을 2초로 이동해 키프레임 버튼을 눌러 주고 난 후 4초로 이동해 Rotation(로테이션) 값을 -1로 주세요. 즉, 0x에 버튼을 눌러 1x로 바꾸어주면 돼요. 미리보기 버튼을 누르면 돼지가 한 바퀴 돌 거예요^^
돼지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능~ㅋㅋ
이제 오페시티(Opacity)를 조정해 볼게요. 오페시티는 불투명도를 말하는 것으로 0%일 때는 물체가 보이지 않고 100%일 때는 물체가 완전히 보입니다. 기본값은 100%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2초로 이동해 0%로 키프레임을 만들어 주고 난 후 4초로 이동해서 100%로 만들어 주세요.
미리보기를 하면 돼지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의 왼손이 돼지 눈을 가리고 있는데요. 소 이미지가 돼지 이미지보다 위쪽에 있기 때문입니다.
포토샵을 해보신 분은 알 수 있을 텐데요. 이것은 레이어 개념으로 장면을 층으로 각각 나누어 놓은 것입니다.
에프터이펙트에서도 포토샵과 마찬가지로 '레이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요. 타임라인 위쪽에 있는 레이어가 아랫쪽에 있는 레이어보다 앞쪽에 보이게 됩니다.
돼지 레이어인 'pig' 이미지를 드래그래서 소 레이어인 'cow' 이미지 위쪽으로 드래그해서 순서를 바꾸어 보세요.
소의 왼손이 돼지 뒤쪽으로 가서 어깨동무하고 있는 그림으로 보이게 됩니다^^
미리보기를 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에프터이펙트 효과 애니메이션 만드는 방법 응용 동영상
이번 에프터이펙트 강좌에서는 트랜스폼 속성을 이용해 간단한 애니메이션 만들기를 배웠습니다. 애니메이션 효과를 만들기 위해서 꼭 에프터이펙트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프로그램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간편한 애니메이션 만드는 법을 배울 뿐만 아니라 모션그래픽까지 다양하게 활용하려면 에프터이펙트 만큼 매력적인 프로그램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