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주사용하는 단어 중에서 '다르다'와 '틀리다'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쉽지만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는 말이 "다르다"와 "틀리다"입니다.
사람들은 '틀리다'는 말을 '다르다'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다르다'는 말을 '틀리다'는 말로 사용하는 빈도는 매우 많습니다.
그럼 이 둘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다르다'는 비교하는 두 대상이 같지 않고 차이가 날 때, 보통보다 뛰어난 데가 있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형과 동생은 좋아하는 것이 서로 다르다.(차이)
한라산과 백두산은 높이가 다르다.(차이)
이 어려운 일을 해내다니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뛰어남)
'틀리다'는 사실이 그릇되었을 때, 일이 순조롭지 못해서 차질이 생길 때 사용합니다.
계산의 식이 틀리다. (그릇된 사실)
오늘내로 과제를 끝내기는 틀렸다. (차질)
정리하겠습니다.
'다르다'는 대상의 비교 또는 뛰어난 것이 있을 때 사용하고,
'틀리다'는 그릇된 사실 또는 차질이 생길 때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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