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다와 낳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몸이 회복되었을 때 병이 낫다 해야 할까요? 병이 낳다고 해야 할까요?
'낫다'라고 해야 합니다.
'낫다'는 상황이 더 좋아졌거나 비교 대상이 앞서 있을 때 사용합니다.
감기가 낫다.
그의 육상기록이 지난 대회보다 낫다.
즉석식보다는 여유식이 건강에 더 낫다.
동생의 운동 실력이 형보다 더 낫다.
'낳다'는 배 속에서 있는 생명이 몸 밖으로 나올 때 사용합니다.
엄마가 아이를 낳다.
오리가 알을 낳다.
강아지가 새끼를 낳다.
'낳다'는 어떤 결과를 달성하거나 가져올 때도 사용합니다.
왜곡된 역사의식은 많은 문제를 낳다.
안전불감증이 사고를 낳다.
꾸준한 연습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
이번 시간에는 평소에 자주 혼동하는 낳다와 낫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젠 구별하기가 더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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